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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구조 -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%의 프로그래밍 작동원리프로그래밍/컴퓨터구조 2021. 6. 30. 03:01반응형
컴퓨터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준 책이다. 컴퓨터 발전의 역사적 측면에서 구조를 살펴보고, 최근의 복잡한 추가기능이 들어가 있는 기기,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기본 핵심을 알 수 있게 해준다.
물론 아쉬운 점 역시 존재한다. 직접 CPU를 코드로 구현한다는 발상은 좋았다. 하지만, 그 구동부 즉 기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개념은 다소 대충 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. (역설적이게도, 이것은 장점이 되기도 한다.) 또 번역에서 여러 오류가 존재하는 것으로도 보인다. 하지만 컴퓨터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과 그 흐름을 잡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다.
따라서 이 책을 컴퓨터 구조에 입문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한다.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,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넘어가기에는 양이 너무나 방대하고,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. 나아가 이 컴퓨터구조는 20세기 천재들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. 그만큼 때로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존재한다. 이러한 점을 저자는 인지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. 내용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굉장히 전문적인 수준의 지식을 다루고 있기는하나, 직관적인 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.
이 책을 8주 간 완독하였고 그 내용을 노션에 정리하였다. 이 정리본에는 책 내용 뿐 아니라, 현 필자가 추가적으로 알아본 내용 등을 포함한다.
정리한 것을 그저 보관해두기는 아까워,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. 이 포스팅 시리즈를 통해 무언가 알아갈 수 있기를, 또 지식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.
필자의 정리는 불완전하고, 때로 잘못된 부분을 포함한다.
그리고 그러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, 질문과 토의는 언제나 환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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